국민상대로 소송거는 국가

박원순 변호사의 눈물을 보며, 한심함과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국가는, 정부는 왜 존재하나. 국민이 없는 정부는,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정부는 일부 국민만을 위한 이익집단인가.

국정원의 민간사찰이나 기업압박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설사 박원순 변호사의 주장이 진실이 아니다라고 친다고 해도,

이게 국가가 나서서 국민의 한사람을 소송하고 손해배상을 받아내야 할 문제인가.

그래서 2억을 받으면 정부는 무엇을 얻나.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이었으니 그 잘난 “명예”를 되찾았는가.

정부가 비판어론에 대응하는 방식이 초등학생들이 싸움질 할 때 하는 모양새라 말도 안나온다.

아무리 말이 안된다 안된다 해도 이렇게 까지 가나.

포기와 무관심으로는 더 이상 봐줄 수가 없는 분노가 끓는다.

관련기사: 박원순 “국정원 명예훼손 피소 유감” – 연합뉴스

2 comments so far

  1. Apex on

    막장입니다..더이상 기대할게 없습니다…

    그저 3년이 빨리 지나가길 기다릴뿐…

  2. george on

    이젠 놀랍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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